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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나 궁금한 질문답변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가 어려운 유 +관계를 유지하는 법

by 냥 쉽게 작성해주는 냥일세 2025. 2. 8.

 

중년 이후의 친구 관계

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가 어려운 유 +관계를 유지하는 법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가 어려운 유 +관계를 유지하는 법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는 어떻게 변하는지, 이런 변화 속에서 친구 관계는 어떤 의미를 가지며, 이를 어떻게 유지면서 발전시킬 수 있을지 말이죠

 

 

먼저,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겠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보고 '하나도 안 변했다"라고 말하죠, 사실은 우리 모두 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 없어요

나이가 든다는 건 외모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관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요

 

중년이 되면 주변의 친구들이 점점 줄어드는 걸 느끼게 돼요

퇴직 후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건강 문제로 또 만나기 어려워지고, 때론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는 친구들..

 

젊은 시절에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게 참..

이렇게 우리의 기억과 연결된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면서, 우린 중년의 친구를 다시 정의할 필요가 생겨요

 

그럼, 중년 이후의 친구 관계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죠?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네요

 

 

 

첫째,

생애주기 기반 친구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들, 학창 시절의 동창, 군대 동기 등 과거를 공유한 사람들이네요

이들은 세월이 지나도 자주 이어지는 인연이죠.

함께 나이를 먹어가면서, 서로의 삶을 지켜봐 주는 소중한 존재들

 

둘째,

공간 중심 친구

현재 생활 반경내에서 만나는 친구들, 직장 동료, 모임 회원, 종교 활동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

 

특정한 목적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형성된 관계,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연결고리죠

중년이 되면 친구의 양보다 질이 중요해진다죠

 

단톡방 개수가 6개를 넘어도, 진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는 몇 명 없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친구의 수가 아니라 깊이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분들을 인터뷰해보니까 친구를 정의하는 기준은 모두 달랐어요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을 친구라고 여기는 분, 물리적으로 자주 만나는 사람을 친구로 인식하는 분

힘들 때 기꺼이 도와주는 사람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었죠.

 

결국, 친구 '내가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런데 공통적인 요소가 하나 있어요

바로

 

즐거움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함께하고 싶은 친구는 결국,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편안함도 즐거움의 한 형태인데 함께 있을 때 기분이 좋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우리가 찾는 친구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릴게요

 

-과거의 친구를 지키기

오랜 친구들에게 자주 연락하고, 만날 때 한 번씩은 내가 밥을 사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세 번째 만남까지는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 것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돼요

 

-현재의 친구를 소중히 여기기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이 미래를 함께할 사람들

직장, 동아리, 종교 모임 등에서 만난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깊게 만들어 가기

 

-미래의 친구를 만들어가기

새로운 관계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재 친구들이 만들어준 연결망을 활용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기

 

 

친구 관계도 연금처럼 과거, 현재, 미래로 구축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해요

 

또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중요해요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많지만, 중년 이후의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정말 거의 없죠

만날 때마다 꼭 사진을 찍어보세요

우리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많지만, 중년 이후의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은 거의 없어요

만날 때마다 꼭 사진을 찍어 보세요.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한 시간의 증거이자 미래에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돼요

 

 

 

중년 이후, 친구 관계를 위한 실천법

'먼저' 연락

  • '그 사람이 먼저 연락하면 만나야지'라고 생각하다가 보면, 결국은 아무도 먼저 연락하지 않게 돼요.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면, 그날 생각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 보세요.
  1. 불만보다 추억, 걱정보다 웃음
    • 중년 이후의 친구 관계는 ‘불평의 공감’이 아니라 ‘즐거운 공감’에서 오래강ㅅ
    • 힘든 이야기보다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 함께 나누었던 좋은 기억을 많이 떠올리는 것이 좋아요
  2. '공통의 관심사' 찾기
    • 사람은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할 때 더욱 돈독해져요
    • 여행, 운동, 독서, 봉사활동, 동호회 등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으면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죠
  3. 기념일을 챙기기
    • 생일뿐만 아니라 친구의 자녀 결혼식, 승진, 건강검진 결과가 잘 나온 날 등을 기억하고 축하해 주세요.
    • 작은 관심이 큰 관계로 이어져요
  4.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두려워하지 않기
    • 40대 이후에는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죠
    • ‘나와 맞는 사람’을 찾으려 하기보다, ‘내가 맞춰줄 수 있는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함께 늙어간다는 것..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우리가 함께 늙어가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
어떤 친구는 예전처럼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친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어요
어떤 친구는 여전히 활발하게 살지만, 어떤 친구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기도 해요

 

중년 이후의 친구 관계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해요
완벽한 친구를 찾으려고 하기보단, 지금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여러분, 지금 가장 연락하고 싶은 친구가 누구인가요?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먼저 연락해 보세요.

당신의 한 통의 전화, 한 통의 메시지가 친구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 수도 있을테니까요